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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모발이식 수술 받은후기 헤어라인교정 3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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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은 여성으로써, 이마라인 정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동지(?)분들을 위한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개인 정보가 보여질까 두려움에, 수술 사진은 별도로 첨부하질 않았지만

최대한 글로써 여성 모발이식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외국 언니들의 모습을 일부 가져와봤습니다.

(이거 완전 나랑 같네....)



저는 집안 자체가 넓은 이마를 가지고 있는 타고난 유전자의 소유자였습니다.

아빠 오빠 할아버지 모두 넓은 이마를 가졌는데


아뿔싸...나도 이마가 넓네...

앞머리로 도저히 컨트롤이 되지않는 엉첨난 대지를 가를법한

광야....




제겐 바람부는날과 비오는날은 그저...피하고 싶은....마주하고 싶은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무튼 그렇게 어른이 되었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깐 이마가 필요한 순간이 정말 잦더군요...(의외로)



업무자체가 미팅도 많다보니까 더욱 그러한부분이 있었네요...

미용상 목적 + 살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모발이식 수술이었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은 많은 분들이 알아보셨겠지만

크게 2가지이죠, 절개식, 비절개식


간단히 설명하자면

절개식은 뒷통수를 절개해 모낭을 분리후 심는거

비절개식은 뒤통수에서 모낭을 일일히 뽑아서 심는거


위를 보면 당연히~ 비절개가 짱이구나 하겠지만...

비절개는 뒤통수 부분삭발을 해야하는..........ㅠㅠ.....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절개보단 살짝 비용이 더 비싸고

수술시간도 조금 더 긴 부분이 있었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대다수의 여성분들에게 뒤통수 삭발은...

그렇게 좋은 수 가 아니죠...그래서 대게 절개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의 선택임~)


남성분들과 다르게 두상이 작기 때문에 심는 모발 수는 1~2천모가량을 심지요.

전 부분 라인 정리로 1천모 가량을 우선 얘기를 하였답니다.

사실 부작용 걱정도 되었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하기엔 부담도 되었지요.




무튼 대망의 수술날....

오히려 담담히 병원에 들렀습니다.

대게 요즘은 평준화가 잘되어있어서, 본인의 거주지역 병원들에서도

높은 수준의 만족도 있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지방 거주자로 거주지역내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썰을 풀자면

모낭 채취를 위해 뒷머리를 묶어주는데

전 사실....이게 넘 아팠어요 ㅠ_ㅠ...살살 당겨주시지.....

자 그다음 마취 따발총(?)을 이용해 다다다다다다다 쏘면서 마취를 하고

바로 슥슥 뒤통수 절개 ㄷㄷ.. 워낙 속전속결로 일어난 부분이라



어어어....~?! 하면서 수술을 했네요...ㅎ

라디오 소리에 그저 집중을....~

아 수술을 엎드려서 처음에 진행합니다. 당연히 뒤통수를 절개하기 때문이지요


뒤통수 절개와 봉합을 마친 후 지혈과정과 더불어 모낭분리시간동안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대게 요건 오전타임에 수술을 하시는분들이

모두 동일할 듯 하군요~ 똑바로 누워있어야 한다해서 ㅠ

불편하지만...계속 하늘만 보며...누워있었어요 ㅠ.ㅠ.....~

마취는 안풀려서 통증은 없었지만...붕대가 왜이리 큰지 @_@...



무튼...식사 후 본격적인 모낭심기가 시작됩니다.

아 물론 앞통수 마취도...재차하지요....

마취...참을만해요...어차피 벌어진 판인데, 쫄게 뭐가 있나요....

마취하고나선 그 담부턴 사실 아무런 감각이 없기 때문에 두피로 바늘심이 들어와

머리를 심는 느낌만 있지 통증은 전혀없었습니다.


저는 심는 모발 수 꼼꼼히 새봐야지 하다가

잠들었네요 - -;;;.....식후 수술 + 마취의 힘인가.....아 쪽팔려 ㅠㅠㅋㅋㅋㅋㅋㅋ


아 병원에선 대게 2주간 극안정기로 얘기합니다만

사실 3일안에 모두 판가름이 난다고합니다. 수술의 망과 성공을요

전 대략 3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수술 후 초반엔 수술부위를 건들지 말아야 하니...

답답합니다. 딱지가 앉고나서부터 간지럽기도 하구요

긁지말라 했지만 그냥 긁었어요...살짝...




두피를 치기도 하고.... 다른 분들 글보면 너무 아파서 앉아서 잤다 이러는데

솔직히 뒤통수 아프죠

봉합했으니깐요, 하지만 못잘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허허허허)



목쪽에 수건을 넣어 뒤통수가 최대한 안닿도록하고 도넛방석처럼 충격을 분산시켜줬었네요

대략 한달 후 부터 심은 머리가 빠지구 3개월 부터 슬슬 솜털이 새로 올라옵니다.

저도...암흑기를 거쳐서 이제야 솜털이 나기 시작했네요 +_+....


사진은 없고 글로만 풀어쓴

여자 모발이식수술....체험기....


저도 그 이후 이야기를 담고싶지만,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

막연히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고민중이신 많은 여성분들께서

제 글에서 약간이나마 힌트를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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