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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슬러 감상후기와, 손익분기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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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갈등을 레슬링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잘 풀어낸 영화이다.

특히 자신이 살아가고 싶은 삶의 모습, 책임지기 위한 삶의 모습, 

각자의 시각으로 상대를 보고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요구하는 

모습 등을 다루기에 많은 자극을 받은 것 같다. 



나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만 고통을 받을 때 마다 스스로 보다는 주변에 

핑계를 두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의 압박감과 선택에 있어 결정이 

달라지게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선택을 내리고 행동한 것은 

자기 자신이란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



관계형성에 있어 애착은 매우 중요하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소유욕이 

커져 상대를 상대 자체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상대로 계속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 

겉으로 보면 시간소모용 영화처럼 느낄 수 있지만, 

영화 속 본 주제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가족이 생각나며 뭉클해지는 영화이다.



나는 매우 재밌게 본 영화인데,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과

관객수는 180만명이었으며 누적관객수는 77만명에 그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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