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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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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투쟁의 진실 민주화의 빛을 그려낸 장준환 감독 30년 전 군사 정권을 무너 뜨린 한국의 민주화 투쟁을 그린 영화 '1987 한 투쟁의 진실'이 여덟 일 공개된다. 이명박, 박근혜 등 역대 대통령의 잇따른 혐의로 정치 불신이 높아지는 한국. 올봄에는 민주화 세력을 탄압 한 1980 년의 광주 사건을 다루는 '택시 운전사 약속은 바다를 건너'가 공개되었다. 왜 지금 민주화를 위해 피가 흐르는 80 년대인가? "1987"의 장준환 감독 (48)은 "슬프지만 아름다웠다 시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대통령의 직접 선거와 언론의 자유가 실현 한 것은 서울 올림픽 다음 해에 앞둔 87 년. 군부 출신의 전두환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성장을 이룬 반면, 집회와 표현,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 본작은 독재 정권에 대해 민주화를..
퍼스트맨 감상평과, 쿠키영상 유무에 대하여... 사실 아직도 개운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모든 영화적인 표현에는 어떤 의도 들이 내포되어 있을 텐데 의도의 뉘앙스는 알겠으나 딱 떨어지는 말로 나오기까지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딸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떨쳐내지 못하던 닐이 달에서 딸 캐런의 목걸이(팔찌?)를 놓아주는 장면을 통해 어떤 극복을 이루는 듯한데 자세히 와닿지가 않는다. 닿을 수 없었던 달에 닿아서야 닿을 수 없게 떠나버린 캐런을 놓아 줄 수 있었던 걸까. 캐런의 죽음에 어떤 당위성이나 유의미 따위가 부여 된 걸까. 어쩌면 20세기 미지의 달에 캐런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굳이 서랍을 열지 않아도 항상 같은 얼굴을 보여주는 달을 통해 달을 볼 때 마다 캐런을 기억하고자 하는 다짐이며 실천이었을까. 재밌는 영..